벤치마킹이든, 새로운 아이디어든 뭔가 "다름"이 필요하다.
"과민성 대장 증후군입니다" 우유를 좋아하는 소년이 들은 청천벽력 같은 진단이었다. “과민성 대장 증후군”인 사람에게 우유는 상극이라, 오랜 세월 우유를 수학(?)처럼 피해왔다. 어느 날 우연히 만난 “배 아프지 않은 우유”.. “헐, 견우가 직녀를 매일 볼 수 있다니”, 꿈인가? 우리는 제품을 살 때, 첫 번째는 브랜드를 보고, 두 번째는 가격을 본다. 브랜드만큼 가격도 중요하니, 기능에 차이가 없다면 가격이 낮은 쪽을 택하는 건 거의 국룰이다. 하지만 작은 부분이라도 대체가 불가한 “다름”이 있다면, 얘기는 180도 달라진다. 누군가에게 필요한 매력적인 “다름”은 가격 비교 대상에서 제외되고, 선택의 우선 대상으로 떠오른다. 지금 내 브랜드 제품이 가격으로 경쟁하고 있다면, 다른 시각으로 생각해 봐야..